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치에부쿠로 세츠카 (문단 편집) == 평가 == 팬들의 반응은 다른 리더 캐릭터들이 그랬듯이, 상당한 호평을 가진 캐릭터다. 예쁜 외모에 다른 리더 캐릭터[* 전작의 킨조 츠루기는 일단 리더라고 취급받지만 리더보다는 독재자와 다름없는 행동을 보였다.]들와는 달리 뛰어난 사교성으로 다른 캐릭터들[* 특히 히비키가 치에부쿠로를 제일 의지했고, 어그로를 끌고 다니던 그 요미우리도 치에부쿠로를 까지 않았다.]에게 큰 정신적 성장을 도와준데다가, 비록 도움은 크게 되지 못해도 학급재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단간론파 전통의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인기있는 캐릭터.[* 실제로 비공식 인기투표에서 10위권 아래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6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히비키에게 사랑을 원했던 챕터 3의 검정인 카나데의 표적이 되어버렸고 결국 사망한 안타까운 인물. 또 다른 검정인 히비키와 더불어 가장 안타까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큰 떡밥이 생겼는데 바로 요미우리와의 관계. 치에부쿠로가 죽었을 때, 제일 먼저 분노한 게 요미우리였고[* 미츠메, 카가린이 죽었을 때도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치에부쿠로가 남긴 메시지가 있었는데 하필 그게 카나데가 치에부쿠로를 죽일 때 발견해버려서 학급 재판이 끝나고 카나데에 의해 불에 태워져 버렸는데, 요미우리는 뭐하는 짓이냐며 분노했다. 다만 카나데의 말로는 앞으로 보이드의 앞길이 멀다고 발언을 한 것을 보아, 보이드에게 엿을 먹일 내용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챕터 4에서 떡밥들이 풀렸는데, 요미우리가 산노지를 배신하고 그의 계획을 망치기 위해서 치에부쿠로와 협력하고 그녀에게 산노지를 감시하는 일을 부탁했음이 밝혀졌다. 요미우리가 분노한 이유도 카나데가 치에부쿠로를 죽여버렸기 때문에 계획이 꼬여버려서였다. 사망 이후의 취급이 매우 나쁘다. 죽은 뒤 시체가 토막나고 복부는 분쇄되어 버려진 것은 물론 시체 조각들은 모노레일을 오가면서 굴뚝으로 던져져 골절상을 당하고 손은 히비키의 가슴 보형물로 쓰이거나 전자학생수첩을 사용하는 데 쓰이는 등 고인능욕을 제대로 당했다. 그나마 피해자 중에서는 제일 덜 고통스럽게 간 것이 다행. 이상하게도 치에부쿠로가 좋은 의도로 한 일들은 늘 나쁘게 이용당한다. 챕터 1에서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연 파티에서는 첫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챕터 2에서 히비키를 일행에 합류시키기 위해 연 콘서트가 진행될 때는 미츠메가 습격을 당했다. 챕터 3에서는 일행에게 중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퍼레이드를 보자고 제안했으나 본인이 그때 살해당했다. 죽은 뒤인 챕터 4에서는 본인이 도와줬던 요미우리가 보이드를 도와주는 트롤링을 저질렀다. 챕터 6에서도 현실의 그녀가 조사 도중, 하시모토에게 납치까지 당했다. 총평은 카사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대인배이자 참된 리더지만, 의도는 매우 좋았으나 행적이 매우 안타까운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결과만 놓고 봤을때는 하나같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는 했다. 챕터 1에서 파티를 이끌어내 살해당하게 된 카가린이 살아있었다면 챕터3을 클리어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린유즈의 답변에 따르면 챕터 2에서 사망한 미츠메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면 산노지의 편을 들어주었을 것이라 했으니, 미츠메의 사망 역시 결과적으로는 좋게 작용한셈. 하시모토에게 납치당한 것 역시 킨조가 하시모토와 접촉할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산노지를 몰락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 사실 어쩔 수 없는 게 치에부쿠로는 의안에 의지하는 것만 빼면 특출난 부분이 없다. 당구선수로서도 탐정으로서도 의안 없이는 아마추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유행동에서도 의안을 쓰지 않았으면 소라에게 질 뻔 했으며, 탐정으로서의 재능도 미숙하여 하시모토에게 역관광당했고 산노지도 그녀를 유능한 탐정이 아니라고 디스했다.] 어찌보면 본편의 행적은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었으나, 역량이 부족했던 치에부쿠로라는 '''일반인의 한계'''를 부각시켜주는 대목이라 볼 수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또 완전한 일반인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산노지의 계획을 파탄시키는 포문을 연 인물'''이자 살인게임 중에서도 산노지에게 엿을 먹일 뻔 했기 때문. 하시모토를 추적해서 킨조가 하시모토와 접촉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든 게 바로 치에부쿠로다. 치에부쿠로를 디스한 산노지조차도 이에 대해서는 놀랐을 정도. 전작의 챕터 6.5와 작중 언급을 보면 알 수 있듯 키사라기 기관은 하시모토의 존재 자체도 알 수 없었는데 메카루왈 최고의 정보 수집 능력을 지닌 키사라기 기관조차도 알아낼 수 없었던 것을 알아낸 게 치에부쿠로이며, 치에부쿠로가 아니었다면 하시모토가 키사라기 기관과 내통하는 일 또한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비록 카나데에 의해 실패했지만 살인게임 중 산노지의 본질을 간파한 것도 범상치 않은 행적. 챕터 6 모니터룸에서 산노지가 자신의 본질에 관해 정색하며 말한 것을 생각하면 이는 의미는 없었어도 산노지에게도 의외의 사태였을 것이다. 실제 작중에서도 치에부쿠로의 쪽지를 백업 데이터까지 삭제했으며 개발자도 QA에서 카나데가 치에부쿠로를 죽이지 않았다면 산노지가 직접 나서서 어떻게든 치에부쿠로를 방해했을 거라고 밝혔기 때문에 산노지에게는 여러 의미로 천적이었던 셈. 의안 빨이든 어떻든 적어도 수색 및 추적 능력만큼은 차세대 희망에 걸맞는 비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을 멸시하던 산노지가 결말에서 결국 인간에게 패배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그렇게나 과소평가하던 치에부쿠로가 사실은 산노지의 천적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산노지의 오만한 사상과 그 사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상징하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